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지난 5월 28일 구약사회관에서 제5차 회장단·상임위원회 회의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노수진 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회원 대상 활동을 펼칠 때 경각심을 갖고 조심스럽고 보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9월 이후에도 코로나 사태가 어떤 양상이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그간 미뤄왔던 굵직한 행사들을 6월에서 8월 사이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상임이사회에서 ▲에어컨 청소 사업(총무위원회) ▲보존기간 경과 처방전 수거 사업(약국위원회) ▲대국민 감사포스터 및 홍보사업(정보위원회) ▲번개 세미나 세무야사 취소 및 이후 계획(학술위원회)에 대해 사업보고를 진행했다.
정보위원회는 약사 회무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구로구약사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보위원회 측은 약사회의 활동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어 약사회의 회무와 행정 정보 게시, 약국/약사 일상을 자유롭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임이사들이 순서를 정해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에 매일 업데이트를 하며 게시물이 일정 부분 채워지면 관내 회원 약사 대상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약사회는 또 사업계획으로 ▲약우회 개최의 건 ▲‘믿을신바이오’ 유산균 기부의 건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유산균 전달의 건 ▲초도이사회 개최의 건 ▲2020 약사연수교육 개최의 건 ▲한약사 불법행위 대책의 건을 논의했다.
노 회장은 "향후 분회 행사에 대한 큰 줄기를 잡은 만큼 문제 없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약사는 대중과 환자와 밀접해 있다. 코로나19 잠복 환자가 바로 옆에 있을 수도 있다. 스스로 안전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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