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14일 1명씩 발생했다.
구로구청은 14일 오전 코로나19 구로구 7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37세 여성으로 구로구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관련 확진자와 구로구 68번 확진자의 가족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남편의 확진에 따라 검체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판명되어 자가격리 중에, 어제 1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우리구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체 검사를 받고, 14일 오전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어서 외출은 없었다.
구로구청은 확진자를 격리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 구로구청은 13일 관내 7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개봉2동에 사는 67세 남성으로 12일 구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명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12일 “구로구 68번 확진자 6세 신도림동 A유치원생 관련 유치원과 B학원생 155명의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현재 구로구 관내 확진자는 71명으로 치료중 35명, 완치자 3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밀접접축자 172명, 해외입국자 357명 등 모두 529명이다.
한편 구로구민의 감염경로별 확진자를 보면 구로콜센터 관련 20명, 만민교회 9명, 부천시 쿠팡 5명, 리치웨이 13명, 해외 유입 4명, 타시도 확진자 14명, 기타 6명으로 집계됐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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