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어르신일자리 공익형 참여자 중 상품권 수령을 신청한 어르신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이번 상품권 추가 지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비 여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르신일자리 공익형 참여자가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받는데 동의하면, 최대 4개월 간 기존 보수의 약 20%를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월 급여 27만원 중 30%인 8만1,000원을 상품권으로 수령하면, 상품권 5만9,000원을 더 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이달 수요조사를 거쳐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경애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상품권 추가 지급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