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협의회장 이학만)는 지난 16일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암리 일대에서 남북철도 연결 동해북부선(강릉~제진) 복원 성공을 기원하기 위하여 통일의 길‘리본 달기’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통일의 길‘리본 달기’에는 구로구협의회 자문위원 30여명, 강원 고성군협의회 송태겸 협의회장, 최인권 간사, 박정혜 자문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휘진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주요인사 소개 △이학만 협의회장 개회사 △송태겸 협의회장 축사 △단체 기념촬영 △리본 달기(깃발 꽂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뷱한의 대남 비난과 연락사무소 폭파 등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사업은 동해북부선(강릉~제진)이 53년만에 복원됨에 있어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의 길‘리본 달기’행사 후에는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김영필 전임교수의 ‘통일된 평화의 한반도’의 강연을 들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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