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구로구는 관내 교회 12개소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띄어앉기, 소모임 운영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교회 대부분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이행하고 있었으며, 다소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구로5동 동광교회는 거리두기 적극 동참을 위해 당초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로 예정된 하계부흥회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2월부터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을 대상으로방역수칙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대형교회의 온라인 예배 전환 결정을 이끌어내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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