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구는 “핵심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은 마케팅 전문가와 참여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해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마케팅 전문 업체와 협력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에 특화된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사용하는 인터넷 쇼핑 중개몰) 진출을 지원한다.
마켓별 특징과 판매 전략에 따른 맞춤형 상세페이지 제작, SNS 마케팅 페이지 제작을 돕고 동영상 제작, 언론 보도, 제품사진 촬영, 스마트스토어 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도 컨설팅한다.
구로구는 (사)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자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제조․유통 10개 업체를 내달 중 선정하고 8월 마케팅 전문기업을 통해 벤처제품 홍보 및 콘텐츠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10월에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마련해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역량 있는 우수 기업이 안정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온라인 홍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구청 지역경제과 860-3409.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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