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30일 관내 전통시장 5곳서 점포별 10~50% 할인 행사
7월6~12일도 이벤트 “알뜰 쇼핑 하고, 지역경제 살리고”
구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인회와 함께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29, 30일 이틀간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고척근린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골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 펼쳐진다.
각 점포별로 10~50%의 할인율이 적용돼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시장별 선착순 2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제로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각 시장별로 세일, 페이백 행사도 열린다.
남구로시장은 7월 6일부터 10일, 고척근린시장은 7일부터 9일, 구로시장은 7일부터 10일, 가리봉시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을 적용하고, 구매금액별 1~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선착순 지급)
버스킹, 이벤트 게임, SNS 인증,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로구는 행사 기간 중 많은 주민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시장 내 방역과 거리두기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 홍보물을 부착했다.
구로구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리동네 시장나들이’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