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 새 6명이 추가 발생해 29일 현재 모두 86명으로 늘어났다.
85번 확진자는 구로3동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으로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6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던 중 27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85번 확진자는 구로5동에 거주하는 58세 여성으로 지난 26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지난 27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26일 오한과 목마름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입원과 자가격리에 따라 의미 있는 동선은 없다.
84번 확진자는 구로2동 거주하는 55세 여성으로 지난 26일 오전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오후 양성으로 판명됐다. 지난 6월 10일 구로예스병원에 입원했고, 11일 다리 수술을 받았다. 지난 21일 오한, 목 답답함 등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20일 퇴원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퇴원 전 실시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83번 확진자는 구로5동 거주 45세 여성으로 동작구 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24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25일 오전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오후 양성으로 판명됐다.
또 82번 확진자는 구로4동에 사는 51세 여성으로 지난 24일 오전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명됐다. 19일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6월 15일 구로예스병원에 입원했고, 병원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 조치로 20일 퇴원했다. 퇴원 전 실시했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81번 확진자는 38세 남성으로 개봉2동에 거주하며 지난 22일 구로구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23일 오전 양성으로 판명됐다.
29일 현재 구로구 관내 확진자는 86명으로 치료중 37명, 완치자 4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밀접접촉자 110명, 해외입국자 405명 등 모두 515명, 능동감시대상자 7명이다.
한편 구로구민의 감염경로별 확진자를 보면 구로콜센터 관련 20명, 만민교회 9명, 부천시 쿠팡 5명, 리치웨이 16명, 해외 유입 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4명, 기타 8명, 능동감시대상자 7명으로 집계됐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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