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유서글 전문이 공개 되었다. 박시장 유서는 자필 유언장으로, 고한석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서(유언장)글을 공개 했다.

박원순 시장은 유서(유언장)글에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며“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박원순 시장은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며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 달라. 모두안녕“ 이라고 마무리 했다.

유서는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 공관을 나오기 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을 정리하던 서울시 주무관이 박원순 시장 서재 책상 위에서 유서(자필유언장)를 발견했다. 박원순 시장 유족들은 논의 끝에 유서 글을 공개했다

                                                <표천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