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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갈 안 나네 (전자책)

등록날짜 [ 2020년07월01일 17시53분 ]


개갈 안 나네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늘 마음속에 고여 있는 생각이 있다. 조금이라도 생각하면 의문이 생기고 그것을 고민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래서 한번은 그런대로 정리를 해야지 하고 마음먹었던 것들을 모아보기로 하였다. 하지만 다짐한 마음은 세월을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다짐에 다짐하면서 조금씩 적다보니 아쉬운 대로 일부나마 정리가 되었다. 하기야 인터넷 검색을 하면 갈증이 풀리는 것도 있지만 의문의 꼬리가 더 길어지는 것들이 허다하다. 그런 것들을 좀 정리를 해보고자 하여 남들 생각과 내 생각을 섞어 놓은 것이 이 책이다. 물론 저자의 생각일 뿐이어서 옳고 그름을 고집하고 싶지는 않다. 동감과 반감이 있을 수 있어 같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다. 
  이 책은 40개의 주제를  다섯 개로 묶었다. 첫 번째 주제는 ‘개갈 안 나네’를 주제로 삼았다. 나는 충청도가 고향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어감을 느끼기에 충청도 사람들의 생각을 위주로 풀어 보았다. 두 번째 주제는 ‘곰곰이 생각해 보자’인데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무심코 쓰는 말들을 바로잡고 싶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 거부반응 없이 받아드리는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본 것들이다. 말이 씨가 되고 말로 굳어지면 고치기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바로 잡아보자는 의도이고, 알고나 쓰자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주제인 ‘알고자 쓰자’에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싶은 것들을 중심으로 묶었다. 당연히 고쳐야하는데 이미 굳어진 것이어서 고치는 것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네 번째 주제 ‘국가의 자존심’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격(國格)이랄까? 국가의 자존심을 생각한 것들이다. 자기비하적인 것들을 말하는데 개인을 물론 집단이나 국가를 비굴하게 사용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들이다. 끝으로 다섯 번째 주제, ‘나도 한마디, 우리나라 국호’에서는 우리나라 국호의 진정한 뜻은 무엇인가?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잘못 사용하는 것은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니 바로잡아야 할 것들이다.
  정리하고 보니 아쉬운 감이 많다. 고치고 생각해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시간과 능력, 정열과 같은 여러 가지 제약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까지 정리한 것만 하여도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여기담긴 내용은 거듭 말하건대 ‘맞고 틀리고’, ‘옳고 그르고’가 아니고 같이 생각해보고 싶은 것들이다. 물론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되면 조금씩이라도 바로잡고, 삼가하며, 생각하는 언어생활을 하자는 것이 필자의 바람이다. 끝으로 출판을 맡아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께 감사한 마음을 남긴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개갈 안 나네
갈 안 나네 
세월의 속도 
소수점인가? 쉼표인가? 
얼레리 꼴레리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에서 중국이란? 

제2부 곰곰이 생각해 보자
‘해외’라고 쓰지 말자 
‘교포’가 아냐, ‘동포’야 
삼천리강산 
억지 춘향? 억지춘양? 
하루의 시작은? 
가위, 바위, 보 
쌀 팔러 간다 
빨리 빨리 
열차가 전역을 통과하였습니다 

제3부 알고나 쓰자
알고나 쓰자, 우리말 몇 마디 
박태기 꽃, 풀 꽃의 창씨개명 
호남과 호서 
한글과 한국어 
동무와 노동, 말씨도 자기 검열 
‘주인 백’과 ‘동령부인’ 
새 술은 새 부대에, 낙타와 바늘구멍 

제4부 국가의 자존심
우민교육의 주술 
‘동방예의지국’과 저희 나라 
동묘와 유명조선국 
우리나라가 993회 침략을 받았다고? 
미국 놈 믿지 말고, 조선사람 조심해라 
서울(首&#23572;)과 고려사람 
타골의 ‘동방의 등불’ 
한국의 민주주의와 쓰레기통의 장미? 
반기문의 허허실실 

제5부 나도 한마디, 우리나라 국호
가야 
고구려, 고려 
백제 
신라 
발해 
솔롱고스 
조선과 모닝캄 
한국 
Corea? Korea? 
국호 연원 연구의 새로운 바람 

찾아보기 

[2020.07.01 발행. 3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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