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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이름 (전자책)

등록날짜 [ 2020년02월01일 14시17분 ]


엄마의 이름 
권창순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몇 해 전 아차산과 용마산이 만나 만든 골짜기인 긴고랑 초입으로 이사를 왔다. 아차산과 용마산을 오르며 자연의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긴고랑길 옆 긴고랑천에 사는 ‘두 눈 바위 얼굴 아차돌이’와 늘 잠만 자며 꿈을 꾸는 ‘바위 토끼’도 아차산 둘레길의 ‘무릎을 의자처럼 내어주는 소나무’도 내 소중한 친구다.
  며칠 혹은 몇 달을 곁눈질 하다가 우리 친구하자! 일방적인 나의 선언으로 친구가 되었지만 산을 오를 때마다 그들이 있어 마음 든든하고 즐겁고 행복하다.
  아무 때나 찾아가도 그들은 늘 그곳에서 나를 반겨준다. 마음이 울적할 땐 손을 잡아주고 위로를 해준다. 기쁜 일이 있을 땐 박수도 쳐주고 노래도 불러준다.
  이런 고마운 자연의 친구들이 있다는 게 나에게는 축복이고 행운이다. 그들을 만나면서 욕심 지우개로 지워진 동심을 하나 둘 찾아가고 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동화
1. 방울새 쪼록이의 여행기 
2. 아빠의 목발 
3. 엄마의 이름 
4. 말의 열쇠를 파는 집 
5. 농구골대 바구니의 꿈 
6. 바람과 자물쇠 
7. 알을 낳는 바위와 참새 참이 
8. 아차산의 유래
 

[2020.02.01 발행. 18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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