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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전자책)

등록날짜 [ 2020년07월12일 23시57분 ]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강원도 동인지 제2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강원도가 좋다. 인정이 후덕하고 소박한 강원도가 좋다. 산자수명(山紫水明)의 땅 강원도가 좋다.
  소년기를 설악산 자락 소양강의 시원지(始原地)에서 자란 나는 마음을 강원도에 두고 살았다.
  “당신 마음은 강원도 여기에 와 있어요.”
  외롭고 힘들다 느낄 때마다 강원도는 나에게 말을 했었다.
  강원도에 마음을 두고 사는 詩友들이 ‘강원에 살으리랏다’고 손을 잡고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강원도가 좋다고‘ 사랑고백을 한다.
  우리끼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세상에 ‘강원도가 좋다’는 전도를 하려는 것이다. 강원도 산을 닮아 높은 뜻 펼치며 살고 동해 맑은 물에 마음을 물들여 맑게 살자고 전도를 하려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詩友들이 ‘강원에 살으리랏다’ 마당에 함께 할 것이다. 강원도의 높은 기상과 동해의 맑고 넓은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새 강원도 아리랑을 지어갈 것이다.
 
― 이상진(동인회장), <권두언> 
                                                   
  <시인의 말>
  두고 온 고향! 언젠가 돌아가고픈 마음속 이야기를 담아 봅니다. - 한화숙
  2집을 자축하며, 시작이 반이라고 이미 반 넘어왔으니 이제부터 좀 천천히 갈까 합니다. 서로를 돌아보고 밀고 당기면서… - 전호영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에 살고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고 축복이다. 태초의 고향 같은 강원도를 넘치도록 사랑하고 이 행운을 오래오래 누릴 것이다.  - 전재옥
  늦게 시작한 사랑, 날 새는 줄 모른다. 첫째를 순산하고 넉 달 만에 둘째를 본다. 강원도 시인들 참으로 대단하다. ‘강원도 홍보대사’ 역할에 발 벗고 나섰다. - 전산우
  “강원도가 좋다” “강원도 사람이 좋다” “강원도 사람이 좋아 산과 들, 강과 바다에 하늘까지 맑다” 인후산고청수(人厚山高淸水)한 “강원도가 좋다”는 것을 아름다운 詩로 알리고 싶어 詩를 씁니다. - 이상진 


        - 차    례 -

권두언 
시인의 말 

 

제1부  한화숙
  1. 춘천에 가면  
 2. 화천 해산령 비수구미  
 3. 비가 오면 나는 고향이 그립다  
 4. 바람난 커피를 마시자  
 5. 빨간 맨드라미 밤 마실 가다  
 6. 하루하루가 고마운 날  
 7. 시간  
 8. 370살이 닮았어요  
 9. 살아가는 길 
10. 밤비 
11. 중년에는 요트를 타고 떠나리 
12. 어버이날에는 
13. 보름달 
14. 산이 잠들지 못하고 
15.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16. 아버지의 트랙터 
17. 점봉산(點鳳山)에는 
18. 접시꽃 
19. 나무 아래서 비를 맞으며 
20. 기차에서 

 

제2부  전호영
 1. 산, 꽃 그리고 당신  
 2. 문득 늘  
 3. 내 마음의 넓이  
 4. 인연  
 5. 횡성 태기산  
 6. 삼척항  
 7. 냉정한 그대  
 8. 너 잡초꽃  
 9. 큰 그릇 작은 그릇 
10. 꽃들은 순서를 잘 지킨다 
11. 화살나무 
12. 천사의 나팔 
13. 무덤 
14. 오늘같이 비가 내리면 1 
15. 오늘같이 비가 내리면 2 
16. 그녀가 떠났다 
17. 삼악산 추억 
18. 찔레꽃 사랑 
19. 제비꽃 
20. 애기똥풀 

 

제3부  전재옥
 1. 나의 산  
 2. 나의 산 2  
 3. 산처럼  / 68 4. 상천리의 봄  
 5. 산에 미친 여자 1  
 6. 산에 미친 여자 5  
 7. 업(業)  
 8. 제비꽃 사랑  
 9. 월출산에 가려거든 
10. 글쎄요 
11. 나는 설악으로 간다 
12. 겨울 산 
13. 낙산사(洛山寺) 
14. 싸리재(두문동재) 
15. 이 여자가 사는 法 
16. 그렇게 살았음 좋겠어 
17. 동강할미꽃 
18. 나의 근황 
19. 태백선 
20. 비오는 날의 수채화 

 

제4부  전산우
 1. 봉평 막국수  
 2. 귀향 엽신 1  
 3. 사진관에서  
 4. 춘천에 가면  
 5. 속(續)메밀꽃 필 무렵  
 6. 대관령  
 7. 운길산  
 8. 소년(少年)  
 9. 쥘부채 
10.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엔 단풍 들고 
11. 휘발유 
12. 억새 춤 
13. 꽃밭에도 가고 
14. 꽃 한 송이 피는 순간 
15. 탱자나무 울타리를 
16. 괜히 그곳에 서 있는 풀 없고 
17. 물은 스며들고 
18. 그때 그 형이 아니었다면 
19. 대청봉 내려오다 만났던 그 열매가 
20. 들꽃에게 

 

제5부  이상진
 1. 설악으로 오라! 동해로 오라!  
 2. 정동진에 가서 희망을 만들고 오라!  
 3. 남애리 맑은 바다에 가보아라  
 4. 용화해변에서 내 마음의 부처를 만나라  
 5. 시험과 사랑  
 6. 구룡령 아흔아홉 굽잇길  
 7. 비 개인 날 아침  
 8. 그리운 바람  
 9. 장미와 커피에게 
10. 빗방울 소리 
11. 내가 널 기다리는 것은 
12. 봄밤 
13. 빈 마음 
14. 해바라기처럼 
15. 장맛비에 젖었어도 
16. 비 내리는 밤엔 
17. 사랑이란 말이 생각나기까지 
18. 오늘을 어떻게 살았나 생각해 보니 
19. 밤에 시를 쓰는 까닭은 
20. 밤이 깊어진 시간에 

 

 

[2020.07.15 발행. 14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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