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안전본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신속대응을 위해 음압구급차 2대를 추가배치했다고 밝혔다.
음압구급차는 동대문소방서(2권역)과 구로소방서(3권역)에 각각 배치했다. 이번 배치로 서대문소방서와 강동소방서에 이어 서울시내 동서남북 총4개 권역에 음압구급차를 운영하게 됐다.
음압구급차는 감염병 확산에 따라 긴급히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전담차량이다. 이 구급차는 환자실을 밀폐형 구조로 제작하고 음압시스템을 적용해 외부로 감염확산을 완벽히 차단하는 기능이 갖춰진다.
권오덕 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대를 막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구급차량으로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