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바랑
고순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득하고 멀었던 시는 이제 친구입니다. 나의 친구는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향기 나는 꽃이 되기를 은근히 바라게 됩니다. 저 또한 친구를 통해 즐거움을 얻었기에 그렇습니다.
시집을 내면서 문학을 자유로이 사랑하게 됨을 무엇보다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향을 떠나온 지 40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고향을 덧칠하며 그리울 때마다
시로써 위안을 받았습니다.
손끝에서 피는 시의 끈을 잡고 힘차게 달려와 새로운 마음으로 꽃을 피우고 추억을 되찾고 문향이 담겨있는 글속에서 용기를 내어봅니다.
시 속에서 무한한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좋은 글에 매진 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아낌없이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기억, 머무르고 싶은 그곳
기억, 머무르고 싶은 그곳
단옷날의 향수
홍시의 추억
여신
한 여름의 기도
천안 삼거리
고향의 봄
바다 그리고 삶
글 바랑
벽
모산재
칠월의 땅거미
백양산의 여름
겨울나무를 보다
봄, 꽃피다
무지개 서시
과녁을 찾은 연필심
파도 그리고 수평선
간이역에서
제2부 개구리의 낮잠
개구리의 낮잠
또 다른 매화길
향기의 꽃 태산목
부추 꽃
십일월의 강
노래하는 갈대
하구 끝 푸른 바다
십리 대숲 길
해바라기 같은 그대의 강물
봄바람 패러디
백양산에서 만난 철쭉
가을 승학산 1
가을 승학산 2
수국의 노래
파인애플의 진화
하얀 집의 비밀
밤꽃나무
제3부 섬, 바람을 만나다
섬, 바람을 만나다
가로등
석굴암 가는 길
커피 한잔
연필심
거울 속 그림을 그리는 여자
어머니의 얼굴
물안개
다대포의 낙조분수 1
다대포의 낙조분수 2
백령도 두무진 포구에서
물방울 눈물방울
짜장 한 그릇의 동행
벚꽃의 첫사랑
원동 매화길
시간의 야경
봄날의 자유
피망 꽃
제4부 여명을 기다리다
여명을 기다리다
몽땅 연필
개난초
왕겹벚꽃나무
언덕에서 듣는 강물소리
비의 세레나데
개화開化
선암사
초경은 붉다
봄 까치꽃
을숙도
솔 꽃가루
희망나무
겨울 밤하늘을 바라보며
수변공원에 취해서
나를 부르는 손짓
자계천 에서
제5부 동백 고독 옆에서
동백 고독 옆에서
브로치
비진도 에서
을숙도 찬가
여름날 풍경
임경대
어느 별장에서 1
어느 별장에서 2
진달래 꽃
아가씨꽃 명자씨
파란 단풍잎
모래의 귀환
병꽃나무
봄의 연가
가시연꽃
외로움과 바다
개나리 봄처녀
여름날의 하루
매물도
◇ 평론
기억, 그리고 오늘의 사랑 _ 박미정
[2020.07.20 발행. 13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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