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가 드디어 개막한다.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 극장에서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관계자 및 지역 군민과 전국의 영화창작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합천 수려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문준희 합천군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상영작, 영화제 트레일러, 본심 심사위원 등이 소개된다.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는 장준휘 배우가 맡았다.
'독립영화계의 유해진"이라 불릴 만큼 무수히 많은 다양한 장‧단편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서 스크린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공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출연작들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여했고, 2020년에도 호평 속에 상영되고 있다.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24편의 경쟁작 심사는 3인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이용철, 남다은 영화평론가를 비록하여, 전도연 주연의 <인어공주, 2004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2000년>, 그리고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천우희 주연의 <해어화, 2015년>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 등이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대상 1편과 우수상, 배우상을 선정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올해 합천 수려한영화제의 개막작은 장재현 감독의 <열두번째 보조사제, 2014>와 정승오 감독의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 2016> 등 단편영화 2편이다. 이 영화들은 발표 당시 화제와 호평은 물론, 여러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독립영화의 걸작 단편영화이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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