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지난해 출산한 뒤 올해 출생신고한 경우도 포함된다.
대상자는 1년 48만원 한도 내에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무농약 농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완성된 꾸러미를 구입하거나 원하는 물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주문하면 된다. 구입 비용의 20%는 본인 부담이다.
서울농부포털(https://cityfarmer.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이는 구청 지역경제과로 유선 연락 후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에는 총 834명분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소진 시 접수가 마감된다. 문의) 구청 지역경제과 860-2853.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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