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도 사랑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글을 편집해 한국문학 방송에 보낼 준비를 하느라고 며칠을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다. 정리되고 나면 그동안 몸 관리에 소홀해서 무엇보다 급한 운동도 하고 집안 관리도 철저히 할 생각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은 중지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도 할 수 없다. 얼굴에 절반을 가리고 거리마다 마스크 천국이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정마다 활기가 솟고 우리나라 경제가 활화산처럼 불타올랐으면 좋겠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잠시, 동안은 TV 조선 미스터트롯에 빠져 있다가 모아둔 글로 갑자기 책을 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쉬지 않고 걸어왔지만, 아직도 그윽한 향기는 높고 아득히 멀다. 무능과 병약함을 무시하고 함부로 나를 학대하지 않겠다. 나 자신의 나태와 안일을 결코 용서 하지 않으리라. 소중한 내 가족과 친구, 지인, 바라보면 항상 힘이 나고, 웃음이 피어나길 바란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드넓은 자연
산세비에리아
요즘은
한옥마을
자명종
산수유
한강
북한강변에서
위대한 만남
여름
장맛비 속에서
보리밭 사잇길로
오월의 숲
목련의 봄
햇살둥이
봄의 소리
토마토
겨울비
파도
섬 3
낙엽 2
여름비
돌담에 속삭이고
불암산
바위
겨울 산
노을
겨울 나무
가뭄
단비
가을
제2부 아픔도 사랑
겨울 바다
나무
장미향
가을비
귀뚜라미
춘천에서
전주에서
파주에서
영주에서
풀벌레
가로수의 여름
낙화(落花)
가을 산
매미
장맛비
하얀 목련
들꽃
하얀 수국
단풍
바람
춘설(春雪)
윤중로의 봄
밤비
아카시아 3
바다
제3부 그대의 오늘
행복
아쿼로빅
신륵사에서
서울 숲 공원에서
고추장
자화상 2
자화상 3
갈대
산정호수의 봄
치과 가는 날
무궁화
물
도봉산에서
가평 모꼬지
수락산 둘레길에서
불암산 나비 정원에서
해바라기
하늘공원
가을 숲에서
4.19 공원에서
동지 팥죽
중독
비의 연가戀歌
그해 가을
무지외반증
[2020.07.20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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