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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려진 허리로 춤을 (스캔북)

등록날짜 [ 2020년08월02일 12시23분 ]


잘려진 허리로 춤을 
이룻 이정님 한영대역시집 / 교단문학출판부 刊 

 

  여류시인 이정님 씨는 충청남도 논산에서 1938년 태어났다. 
  이룻 시인은 모습 자체가 시요 생활이요 행동이요 생각이다.
  아마도 그것은 시인의 성장이 가풍이 주변의 일상이 그를 그런 시인이 되도록 도왔는지도 모른다. 이룻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효자상(孝子像)이 종교적 사상이 깔리고 교육을 천직으로 한 품성이 곳곳에 고개 들고 일어서고 있다.
  이 시인은 어려운 낱말이 아닌 아주 평범한 우리네가 한번쯤은 모두 시용해보았던 일상의 언어를 골라 아름다운 시를 빚어낸다. 즉 우리가 사용했던 평범한 단어들도 이 시인의 손안에 들어가면 가슴 저미는 시어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시를 펼쳐놓고 대화하듯 편하게 쓰는 이 시인이 이번에는 “잘려진 허리로 춤을” 추며 분단 된 조국의 아픔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읽어보기로 하자.

― 윤종혁(시인, 번역가, 홍익대 명예교수), 반역가의 말 <이정님 시인에 대하여>

 

  있다고 우기는 것뿐이지 실은 내겐 아무것도 없다. 빈몸으로 남은 생(生)을 분수를 지키며 살아갈 뿐이다.(安分以養福)
  마지막 남은 옥합(玉盒)의 향유(香油)로 시밭을 가꾸며 내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를 쓰겠다.
  매사 겸손하시고 항상 어린아이와 같이 그 영혼이 맑고 순수하신 윤종혁 박사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1 부 세월울 덮고  
매미 
강마을에서 
눈물 
세월을 덮고 
사마리아 여인이 되어 
이 가을에
꽃 
난(蘭) 
쑥대궁 
가을 오는 소리 
불국사 

2 부 아우라지 강가에서
초롱이
나는 
활화산 
폐허의 폼페이 
갈매기 되어
아우라지 강가에서 
어머님의 물레 
물망초 
목련 
룻의 고백 
해바라기 
세느 강변에서 

3부 잘려진 허리로 춤을 
녹차향 ll
난 알아요 
그의 웃음을 누가 가두랴 
바람 
그렇게 
뜨거운 포옹 
잘려진 허리로 줌을 
어머니 
박우물 
춤 
이별 연습 
사랑 
찾으러 가리 
새 쫓는 소리 
이 좋은 날 
애모 

부록

 

 

[2001.06.06 초판발행. 135쪽. 정가 5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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