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에너지 전문 교육을 받은 컨설턴트가 관내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절감 방안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에너지컨설턴트 전담반을 양성해 운영한다. 6명이 2인 1조로 활동한다. 관내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년도 3개월분의 고지서를 분석해 가정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책을 안내한다.
에너지컨설턴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정을 방문하지는 않는다. 대신 에코마일리지 야외 부스 등 방역이 확보된 별도의 공간을 활용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전 참여자와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수집해 대면 시간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김정웅 환경과장은 “전기요금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구청 환경과 860-2369.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