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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LH, 매입말뚝 지지력 확인 ‘7→1일’ 단축… 건설 신기술 ‘개발’

등록날짜 [ 2020년08월03일 19시18분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사 이래 최초로 건설 신기술 지정을 받았다.

오늘(3일) LH는 비티이엔씨, 현대엔지니어링, 삼표피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매입말뚝 지지력 조기 확인을 위해 말뚝 중공부에 용수가열 히터를 이용한 시멘트풀 고온 양생 방법`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건설 신기술 제891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매입말뚝`은 국내 대부분의 건축ㆍ토목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공주택ㆍ교량 등의 기초 구조물로, 지반에 구멍을 뚫어 말뚝을 삽입한 뒤 말뚝과 구멍 사이를 시멘트풀로 메꾸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기존에는 시멘트풀 양생에만 7일이 걸려 말뚝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에 LH가 공동 개발한 신기술은 시멘트풀이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굳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말뚝 중앙 빈 공간에 물을 채운 뒤 전기히터로 가열해 말뚝 주변의 시멘트풀을 고온으로 굳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시멘트풀을 조기에 양생시켜 말뚝 지지력을 기존 7일에서 하루 만에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돼 공사기간을 크게 줄이고, 과다 시공 또한 방지하게 된다.

LH는 기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비티이엔씨 등 민간 건설사와 함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최적의 양생온도와 가열 방법, 스마트 온도 제어 측정 방안 등을 시험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신기술 지정 신청 이후 국토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09년 LH 창사 이래 첫 건설 신기술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LH 관계자는 "공기업과 대ㆍ중소 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이번 신기술이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공동 지정기관과 함께 신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기술의 해외 보급 확산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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