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279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 지역 유치원에서 식중독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급식소의 위생 실태 파악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구청, 관계 기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협력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펼쳤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식 보관 적정 여부 ▲조리기구·시설 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원 개인위생 ▲원산지 표시 여부 ▲식단표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관계 법령에 위반되는 사항은 없었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철저한 위생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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