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청년 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6팀의 청년 건축가들이 공간운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밀착형 공간과 주민공유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공간은 SH공사가 매입하여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다가 주택의 노후나 환경이 열악하여 더 이상 살 수 없는 반 지하 등 청년건축가가 지역 조사 등을 통해 선택 결정하여 진행된다.
구로구는 개봉동 318-5 주택 지하와, 오류동 156-43 반지하 등 2곳이 선택됐다.
개봉동은 ‘작은 숲 아지트’로 만들어서 신혼주부를 위한 자기 계발 공간제공 및 지역프로그램 홍보로 연결이 된다.
오류동의 ‘오류장’은 지역사회의 건축에 대한 인식 재고와 건축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를 형성하여 주민들 스스로 마을 재생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 되고 있다.
사업추진 배경은 지속적인 공간복지 스타트업 플렛폼을 조성하여 청년건축가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여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회적인 가치 창출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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