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에서 8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모두의 전람회-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것들展’ 전시가 다목적홀A, B에서 열린다.
‘모두의 전람회’는 생활문화예술인들의 작품소개와 문화교류를 위한 연합전시이다. 이번 전시 참여팀들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으로 색색이공(회화), 업사이클넷(업사이클링), 리앤(디지털 드로잉), 우리지구 우구(업사이클 공예) 팀들이 모여 주체적으로 회의와 네트워킹을 하며 전시 준비 과정을 공동 기획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것들展’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생활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이다. 참여 작가들은 팬데믹 이전과 이후에 작업한 작품으로 구성하였고 전시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참여팀 간의 협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리앤 작가의 ‘선인장’ 작품을 우리지구 우구 작가의 작업방식으로 재표현한 양말목 업사이클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공간을 개방하지 않고 윈도우 갤러리로 운영하며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도림고리 홈페이지(https://www.artgori.or.kr:40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867-2202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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