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의 노래
김사빈 자서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빛바랜 편지를 60년이 되어 정리하였다.
60년 전 그와 주고받은 어설프고 풋과일 같은 소중한 시간 하얗게 삭아져 가고 있었다. 암울한 고교 시절, 갈 바를 모르고 터널을 지나고 있을 때 나타난 작은 촛불, 가브리엘이다. 촛불인지 모르고, 한 줄기 빛이라고 붙잡고 매달리었다.
그 불빛으로는 힘든 날로 지쳐서 절망하고 있을 때, 조그만 소망하나가 싹이 트기 시작하였다. 그 싹을 키우다 보니 세월만큼 비켜간 시간이 줄줄이 따라서 오고 있었다. 지나간 것들이 소중한 것들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빛바랜 시간이 소중하여 다시 고운 보자기에 쌓아 놓았다가 가끔 열어 보기로 했다. 온통 사랑한다고 하는 말들을 주워 모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내놓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첫 만남부터
가브리엘의 노래(1) (12월 26일 4292년)
숙, 첫 번째 노래 (1) (1월 2일 4293년)
가브리엘의 두 번째 노래 (1월 8일 4293년)
숙의 두 번째 노래 (1월 12일 4293)
가브리엘 세 번째 노래 (1월 12일 4293년)
숙이의 노래 세 번째 노래 (4293년 1월 17일)
숙이의 네 번째 노래 (1월 21일 4293년)
가브리엘의 네 번째 노래 (1월 27일 4293년)
숙이의 네 번째 노래(2월 28일 4293년)
가브리엘의 다섯 번째 노래(2월 17일 4293년)
가브리엘의 여섯 번째 노래 (2월 10일)
숙의 다섯 번째 노래 (2월 12일 4293년)
가브리엘의 일곱 번째 노래 (2월 12일 4293년)
숙의 여섯 번째 노래 (2월 16일)
여덟 번째 가브리엘의 노래 (2월 17일)
숙의 여덟 번째 노래 (2월 17일)
가브리엘의 아홉 번째 노래 (2월 21일)
숙의 여덟 번째 노래 (2월 24일)
가브리엘의 열 번째 노래 (2월 24일 60년)
가브리엘의 열한 번 번째 노래 (2월 25일)
가브리엘의 열두 번째 노래 (2월 25일 60년)
열세 번째 가브리엘의 노래 (2월 27일 60년)
제2부 숙이 졸업식 이후
가브리엘의 열네 번째 노래 (2월 28일 졸업식)
가브리엘의 열다섯 번째의 노래 (3월 4일 60년)
숙의 아홉 번째 노래 (3월 5일)
숙의 열 번째 노래 (3,7)
숙의 열한 번째 노래 (3.11)
숙의 열두 번째 노래 (3월 11일)
가브리엘의 열여섯 번째 노래 (3.12)
가브리엘의 열일곱 번째 노래 (3.18)
(서울 상경) 가브리엘 열여덟 번째 노래 (3/19)
(서울에서) 열세 번째 숙의노래 (3월 18-24일)
숙의 열네 번째 노래 (3.24)
가브리엘의 스무 번째 노래 (3월 27일)
열다섯 번째 숙의노래 (3월 26일)
숙의 열여섯 번째 노래 (4월 4일)
열일곱째 숙의 노래 (4월 10-21일)
숙의 열아홉 번째 노래 – 환 에게 (5월 60년)
가브리엘의 스물세 번째 노래 (7/25)
[2020.08.20 발행. 3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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