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영주 선비도서관(관장 이철연)은 지난 8일(토) 역사학자 이익주를 초청해 ‘영주의 선비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익주 강사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KBS‘역사 저널 그날’, jtbc’차이나는 클라스’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고려말에서 조선에 이르는 우리 역사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색의 삶과 생각> 등 다수가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주제로 지역의 대표적인 선비인 정도전과 고려 말의 정치적 혼돈 속에서 조선이 어떻게 태동되었는지, 역사적 인물의 리더십을 통해 리더의 자질을 알아보는 등 역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식견을 전달했다. 특히 안향에서 정도전에 이르는 선비의 계보를 강조하며 영주가 선비정신의 본고장임을 강조했다.
이철연 도서관장은“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찬 인문학 강연으로 지역주민들의 높은 지식 욕구에 부응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문학센터로서의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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