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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빅데이터 활용 예방업무 추진

등록날짜 [ 2020년08월10일 14시00분 ]

금융감독원은 지난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자(135,000명)에 대한 사기 피해 취약 유형 파악을 위해 피해자 속성 빅데이터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피해자들은 사칭형 피해보다는 대부분(76.7%)이 대출빙자형 사기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32.9%)가 대출 빙자 뿐만 아니라, 사칭형, 메신저 피싱 등 모든 사기유형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기유형과 성별 관계에서는 여성 피해자(69.0%)가 사칭형 피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신용도와 사기유형 관계의 경우, 고신용자는 사칭형 피해에 취약하고,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대출빙자형 피해에 취약하였으며 대출빙자형 피해 자금의 원천은 ’17년 대부업체 중심에서 점차 카드사‧캐피탈로 전환되었고, 최근 카드사의 비중(48.2%)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회사가 취약고객에 대한 이상 거래 모니터링 탐지기준 고도화를 추진토록 하고 고객 특성별·사기유형별 취약고객에 대한 맞춤형 예방요령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내하도록 하는 한편, 피해고객의 신규대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제2금융권(카드·여전사 등) 대출 취급 시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 제도(비대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17년 ∼ ´20년 1분기 중 보이스피싱 피해구제를 신청한 피해자(총 135천 명)의 연령, 성별, 신용등급 등 특징 분석하였다. 피해자 특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전적 피해 예방체계를 수립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금융소비자 중심으로 예방자원을 집중하여 효과적인 보이스피싱 예방업무를 추진한다.

 

유형별 피해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피해자 135 천 명 중 대출빙자형 피해자(104천명)의 비중은 76.7%이며, 사칭형(31천명)은 23.3%를 차지한다. ´16년 이후 전체 피해에서 대출빙자형 피해 비중(´19년 77%)이 사칭형 피해 비중(´19년 23%)에 비해 높은 추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메신저 피싱은 ´18년 이후 증가하는 모습이 두드러진 가운데, 연중 여타 분기와 비교해 4분기에 증가하는 계절적 모습을 보인다.

 

연령별 피해 비중을 살펴보면 50대(32.9%)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40대(27.3%), 60대(15.6%) 등으로 나타났으며 대출빙자형은 50대(33.2%), 40대(31.4%), 30대(16.1%) 등 順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40·50대 피해 비중이 높인다.

 

또한, 사칭형은 50대(32.0%), 60대(24.3%), 40대(13.6%), 20대(12.3%) 등으로 50·60(56.3%)대 피해 비중이 높다. 메신저 50대(41.6%), 60대(28.4%), 40대(16.5%) 등 順으로 50대 이상이 메신저 피싱 피해의 대부분(74.5%)을 차지한다.

 

특히, 성별 피해 비중은 남성이 51.6%, 여성은 48.4%로 비슷한 수준이다. 대출빙자형 피해는 남성(57.9%)이 여성(42.3%)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이고, 사칭형과 메신저 피싱은 여성(69.0%, 70.6%)이 남성(31.0%, 29.4%)에 비해 더 취약하다. 피해자의 신용등급 분포는 사기유형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1∼3등급은 고신용, 4∼6등급은 중신용, 7∼10등급은 저신용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어 대출빙자형은 저신용자(58.8%), 중신용자(36.4%), 고신용자(4.8%) 順으로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대출빙자형 피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칭형은 고신용자(65.1%)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저신용자는 6.1%에 불과하다.

 

최근 3년간 피해자는 금융권에서 총 2,893억 원을 대출받았으며, 대출빙자형 피해자(91.0%)의 대출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출빙자형은 업권별 비중은 카드사(29.1%), 저축은행(23.4%), 대부업(19.1%) 등 이고 (사칭형 업권별 비중은 은행(32.2%), 카드(31.8%), 기타(17.2%) 등의 순이다.

 

또한, 대출빙자형 피해자의 경우 신규대출 이용 금융회사가 대부업에서 카드·캐피털 등 여전사로 이동한 것이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별 자체 보유고객 속성 분석을 통해 사기유형별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예방을 위한 대고객 맞춤형 안내한다.

 

정기적으로 보이스피싱 주의·피해 예방법 등을 문자, 안내장 등을 통해 발송하고 고객 피해자금이 집중되고 있는 카드·여전사 등 제2금융권이 대출을 취급할 경우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비대면)을 강화한다. 보유고객에 대한 속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취약고객을 중심으로 금융회사의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피해 예방기능을 제고하기로 했다.

 

제2금융권으로부터 대출금이 입금된 당일, 그간 거래가 없던 제삼자에게 이체 시 등 피해자 속성을 반영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및 교육 강화하고 사기유형별 취약계층에 대한 홍보문구 개편 및 정기적 보도자료 배포한다.

 

아울러 연령별·성별에 따른 보이스피싱 맞춤형 교육에 따라 40·50대(남·여)는 대출빙자형, 50대 이상의 여성은 사칭형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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