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舊 ‘신도림 고리’)이 연합전시회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것들展’을 다목적홀 A, B에서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개최한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것들展’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생활문화 예술인들의 얘기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색색이공’, ‘업사이클넷’, ‘리앤’, ‘우리지구 우구’ 등 4개 생활문화예술팀이 참여해 회화, 업사이클링, 일러스트 등의 작품을 준비했다.
전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리창 너머로 작품을 관람하는 ‘윈도우 갤러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시관 실내에 들어가지 않고 신도림역 지하철 입구 통로에서 창문 너머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신도림역 3번 출구 지하통로에 위치한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은 2012년 개관 이래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867-2202.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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