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이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구로구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역 고유의 정서를 담은 공연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실제 과거 구로공단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었던 ‘나포리 다방’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은 1980년대 청춘들의 아지트였던 음악다방을 배경으로, 시대를 풍미한 노래들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단발머리’ ‘나 어떡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추억의 음악들이 오리지널 버전과 리메이크 곡으로 함께 펼쳐져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공연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구로문화재단 2029-1725.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