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요양병원과 ‘집단감염 발생 제로(ZERO)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미소들노인전문병원, 오케이요양병원, 더세인트요양병원, 제중요양병원, 고려수요양병원, 목동현대요양병원, 강서효요양병원, 정성요양병원, 남부효요양병원 등 9개소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 예방 공동대응 계획 수립,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의료기관별 책임 담당자 지정, 종사자 대상 감염관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송은철 구로보건소 의약과장은 “관내 요양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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