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지난 13일, 최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제기된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곳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요구에 따라 신도림현대아파트 상가 무단투기 현장, 고척동 벽산블루밍아파트 부근 보도, 오류동 양지쉐르빌아파트 삼거리 등 민원 발생 현장을 직접 차례로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는 지역 주민,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신도림현대아파트 상가 주변 무단투기 현장을 살펴본 후 구청 관계자에게 신속하고 엄중한 단속 등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척동 벽산블루밍아파트와 구일역 사이 보도에 그늘이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 관련,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도에 나무를 식재해 줄 것과, 오류동 양지쉐르빌아파트 삼거리에서는 보행통로 확보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시설을 정비해 줄 것을 현장에 동행한 녹색도시과와 교통행정과 팀장에게 각각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1일 성공회대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 시 접수된 민원 해결을 위해 온수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신호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현장활동을 마치며 박 의장은“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은 곧 구로구의 발전이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현장 확인․점검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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