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박얼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작(詩作)에서 탈고까지 또 한 번 그렇게 산고를 무사히 끝마쳤다. 여섯 번째 시집이다.
뭔가 좀 아쉬운 듯한 느낌이면서도 마냥 행복한 순간이다.
졸시 60편을 묶었다. 맨 앞 선봉에서 60편의 신생아들을 이끌 히어로, 책의 표정을 고르느라 일주일을 고심했다.
『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길고 긴 호흡을 거쳐 이번 시집의 얼굴로 내걸 수 있었다. 홀가분한 심정이다.
두근두근 키워낸 애작(愛作)들이다. 먼 길 나서는 녀석들의 건승을 응원하며 독자와의 만남을 기대해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아침을 열며
신록(新綠)이여
내 창작방 새벽 풍경
입춘이야기 (2)
삼월(三月)
우수(雨水)
아침을 열며
까치집에서 배운다
윤슬
우리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자
생강나무꽃
제2부 삼월과 사월 사이
천사가 되고픈 너에게
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남고산성에서
‘우리집나라’ 공주님
삼월과 사월 사이
와~ 첫눈이다
엄동에 핀 꽃들
10월
억새꽃이 활짝 피었네
금오도에서
제3부 그리움
그리움 (11)
그리움 (12)
그리움 (13)
그리움 (14)
그리움 (15)
그리움 (16)
그리움 (17)
그리움 (18)
그리움 (19)
그리움 (20)
제4부 멈출 수 없는 방랑
시업(詩業)
멈출 수 없는 방랑
코르딜니네(cordyline)
코로나19(COVID-19)
나팔꽃 순정
종교도 하나쯤은
엔젤트럼펫
삶이란 늘 비상대기조
팬데믹(Pandemic) 선언
기울어진 운동장
제5부 용두사미(龍頭蛇尾)를 말하다
겨울 연못가에 걸터앉아
아부지
용두사미(龍頭蛇尾)를 고백하다
나무야 나무야
곤지산 초록바위에서
그때가 인생의 봄날이었네
자화상 언어폭력
얼레지꽃 (1)
얼레지꽃 (2)
그믐밤 연정
제6부 억새꽃과 어머니
모성(母性)
어머니는 열공 중
억새꽃과 어머니
울 엄니
헝겊때기 우산
도솔산 장사송(長沙松)
인생길
꽃샘추위
창과 방패
서운함 아직 남았거든
[2020.08.15 발행. 1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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