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서장 권오덕)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김형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이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형숙 대장은 2018년 구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역임한 이후 구로ㆍ금천구 관내 재난취약시설 등을 방문하며 4천시간 이상 꾸준히 봉사를 펼쳤다. 특히 여성대장으로 소방서 재난업무를 보조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원봉사상과 함께 보낸 감사편지를 통해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귀하께서 나라와 사회에 가장 긴급히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형숙 대장은 “생각지도 못한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의 안전 보호와 각종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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