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임을 알리는 명패를 달아드린다”고 20일 밝혔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참전유공자 1,299명, 무공수훈자 46명, 보국수훈자 185명, 4․19 공로자 1명, 5․18 희생자 7명, 특수임무공로자 9명 등 총 1,547명이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국가유공자 1,199명, 독립유공자 유족 62명, 민주유공자 7명 등 총 1,268명의 집에 명패를 부착했다.
구로구는 지난 18일 구로구 보훈단체장(월남전참전유공자 지회장) 변주태씨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부착했다.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명패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동섭 복지정책과장은 “명패 부착으로 가까운 이웃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복지정책과 860-3068.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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