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소재 충남서울학사관 준공식이 지난 31일 오후 3시 오류시장 옆 학사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이성 구로구청장,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문헌일 충남도민회 중앙회 회장(충남 당진. 문엔지니어링 회장) 등 각계 인사와 학생, 학부형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충남서울학사관은 충남 출신 수도권 소재대학(서울‧인천‧경기)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의 거주비 부담 해소와 쾌적한 면학 환경 제공을 위해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에서 운영하는 학생기숙사로, 대지 2,149㎡에 연면적 6,374㎡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학숙시설 및 입사생의 편의증진을 위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학생들에게 월 20∼25만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1일 3식을 제공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서울학사관 개관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미래를 그려나갈 공간이 생기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서울학사관이 220만 충남도민들의 염원으로 마련된 자랑스러운 결과물임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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