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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구 성거 집단감염, 방문판매서 촉발

8월 15일 이후 천안 코로나19 확진자 88명 중 16명 연관성 확인
등록날짜 [ 2020년09월04일 16시22분 ]

충남 천안 서북구 성거읍 마을 코로나19 집단감염은 방문판매업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74명 중 천안 확진자는 203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교회를 시작으로 확진자가 폭증한 8월 15일 이후 도내 확진자 172명 중 천안은 88명으로 51%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은 방문판매 사업장에 방문했거나, 방문자의 접촉자로 드러났다.

 

이들 16명에 대한 역학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방문판매 A 사업장 운영자 2명이 지난달 26일과 3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밀폐된 이 사업장에서 1시간 이상 머물며 운영자들과 접촉,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5명 중 성거읍 B 마을 주민 2명은 이웃과 가족 2명에게 바이러스를 2차 전파하고, 성거읍 C 마을 주민 1명은 마을회관을 통해 5명에게 바이러스를 2차 전파한 것으로 역학적 관계가 밝혀졌다.

 

B·C 마을 주민 3명 이외 2명은 건강식품, 의료기기 판매업자로, 제품 소개를 위해 A 사업장에 지난달 14일 방문해 1시간 이상 체류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 달 26∼27일 사이 A 사업장 인근 자신들의 사무실에서 1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도 관계자는 “방문판매 사업장 대부분은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이 밀집해 장시간 접촉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스스로 새로운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라며 불필요한 모임이나 행사 등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수도권에서 방문판매업을 매개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 도내 712개 시설에 대해 지속해서 점검 중이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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