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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재보궐선거·대선 후보, 당 내부 인사여야”
등록날짜 [ 2020년09월04일 13시45분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당의 비전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국민통합에 앞장서는 정당 △누구나 함께 하는 정당을 제시했다.

 

보수·중도·진보 등 정치적 이념을 떠나 국민 모두의 힘을 아우른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서울·부산시장 후보와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당 내부 인사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에 내 편, 네 편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국가의 총체적 위기 앞에 온 국민의 힘을 모아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새로운 정강정책을 기반으로 시대정신과 국민요구를 담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당의 조직·정책·선거 등 당 운영 전반에 혁신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일 전국위원회에서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을 의결한 후 열린 국민의힘의 첫 대외공식일정이다. 김 위원장 취임 100일과 함께 첫 쇄신작업을 마무리 한 국민의힘의 당 운영 계획을 알리는 자리였다.

 

관심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의 서울·부산시장 후보와 차기 대선 후보 등 국민의힘을 대표할 '인물'에 쏠렸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선 당의 쇄신 노력을 통해 지지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면서도 주요 후보는 당 내부 인사여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김 비대위원장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노력으로 당이 사랑받는 위치를 만들어야 서울시장, 대통령에 도전하려는 외부 인사도 우리당에 관심을 갖고 흡수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일부 외부 인사 후보영입 가능성에는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안 대표 언급이 계속되고 있는, 외부 인사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답변할 이유도 못 느낀다”며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후보, 대선 후보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안건이 있어야 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회담을 하기 위한 사안이 정확하게 확정되어야 영수회담을 할 수 있고, 단순히 야당 대표와 대통령과의 만남 자체는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연장선으로 여야정협의체 재개에 대해서도 사안이 정해지면 그때 논의하면 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점화된 4차 추경 및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선 선별적 지원에 손을 들었다.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및 종사자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이들에게 1차적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봤다. 그는 “1차 재난지원금 당시 정부 여당은 초기 70%를 언급하다 100% 지급으로 변경하며 나머지 30%의 기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며 2차 재난지원금에서는 같은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개헌 논의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개헌 논의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고 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그 시기를 단언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행정수도 이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평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당명과 정강정책을 새롭게 만들면서 국민 속에 파고들며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의 시대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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