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에서 문의
네이버톡톡
[대중가요] 영동리 회화나무
서울  °C
로그인 .
2024년11월22일fri


____________ seoultoday.kr | 서울오늘신문.com
한국문학방송 협력
티커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OFF
뉴스홈 > 뉴스 > 건강/의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구로구,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 자체 개발

등록날짜 [ 2020년09월03일 15시43분 ]


 

차량 통행 가능 어디서든 검사 … 보건소 직원 아이디어로 제작

투명창 비접촉 검체 채취 … 음·양압 장치로 방호복 없이도 검사

 

구로구가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자체 개발했다.

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단감염 발생 현장으로 나가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자체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트럭 적재함에 진료부스가 설치된 ‘바퀴 달린 선별진료소’로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검사가 가능하다. 임시 선별진료소를 여러 차례 설치해 본 경험이 있는 구로구보건소 직원이 아이디어를 냈다.

 

구로구는 지난 3월 콜센터 감염이 발생하자 현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국내 최초 워킹 스루 방식으로 3일간 1,121명을 검사한 바 있다. 이후에도 교회, 어린이집, 버스회사 등 수차례 임시 선별진료소를 만들어 검사했다.

 

기존 임시 선별진료소는 천막으로 설치됐다.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 간 접촉을 막기 위해 보호장비를 갖춰야 해 장시간 검사 시 의료진 탈진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천막, 테이블, 의자 등 선별진료소 설치를 위한 준비 시간도 필요했다.

 

구로구는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통해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했다. 내부 진료부스를 만들어 검사 대상자와 접촉 없이 투명창 구멍으로 검체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음·양압 장치가 작동돼 의료진은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으며, 차량에 설치돼 있어 빠른 이동도 가능해졌다.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지난달 25, 26일 구로구 관내 A아파트 주민 검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오광환 지역보건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확진자들을 찾아내 접촉자를 분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와의 속도전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올려 0 내려 0
채홍길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미니홈페이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구로구 관내 병원‧요양병원 전자출입명부 도입 (2020-09-07 13:32:21)
구로구, 코로나 확진자 40여명 무더기 발생, 140명 (2020-08-28 14:50:40)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