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양성평등’ 주제 영상 … 인터뷰‧다큐‧드마라 등
양성평등주간 맞아 유공자 표창도
구로구가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이란 ▲가족, 학교, 직장 내 양성평등 실천 사례 ▲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나 성별 고정관념을 양성평등한 의식으로 전환‧확산할 수 있는 방법 ▲젠더 대립‧갈등 문제 해결 방안 ▲잘 알려지지 않은 구로의 역사적 여성 인물에 대한 삶, 업적 ▲성별에 따른 차이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시설물 개선 필요성 ▲기타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순수 창작물로서 동영상 형태의 콘텐츠다. 인터뷰,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
관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직접 제작한 영상파일과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jimbabu@guro.go.kr)로 송부하거나, 구청 여성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며, 마감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한다. 금상 1명(팀)에게 100만원, 은상 4명(팀)에게 각 50만원, 동상 5명(팀)에게 각 2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한편, 구로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양성평등 실현, 여성 사회참여 확대, 인권 및 안전 강화 등 3개 분야 10명을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표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수여식 없이 개별 전달했다.
안우영 여성정책과장은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여성정책과 860-2838.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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