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안전표지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272건(81%)에 대해서는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연말까지 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65건(19%)에 대해서는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우선 반영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많은 위험요인으로 분석(83건)된 과속・신호 위반・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 교통단속 장비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교육부・경찰청・지자체와 함께 무인 교통단속 장비 2,087대, 신호등 2,146대를 연말까지 설치하고, 학교・유치원 등 주 출입문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 있는 불법 노상주차장 281개소도 연말까지 모두 폐지할 계획이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운전자가 보호자라는 인식을 갖고 운전하실 때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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