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회장 심재상)가 경상남도와 합천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020년 문학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입주 작가와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수필 강좌 수강생 등 4명이 문단에 등단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등단하게 된 4명의 작가는 권길홍(이주홍어린이문학관 입주작가. 수필), 정두현(수필강좌 수강생, 전합천여중 교장. 수필), 박영수(이주홍어린이문학관 입주작가. 수필), 이용형(향파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시) 등이다.
정두현, 박영수, 이용형 작가는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이사장 김선아)가 주관하는 문학계간지 「여기」 가을호 통권 46호에 시(이용형) 와 수필부분(정두현,박영수)에서 각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고, 권길홍 작가는 사상과 문학(발행인 박영율) 가을호 통권 43호에 수필 부분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하게 됐다.
이번 등단 기념으로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생가 주변 야외 뜰에는 수필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창작품 45편을 걸개 형태의 시화로 전시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수필 작품집을 출판할 계획이다.
(사)향파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지난 8월 25일부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지금은 잠시 휴강 중인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수필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이 매주 25명이 넘는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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