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1일,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시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경남도는 개인상 부문에 42점을 출품해 대통령상에는 하동군 성광명 씨의 ‘나전과 편 죽(목칠공예)’가, 국립무형유산원장 상에는 김해시 김정남 씨의 ‘피어나다(도자공예)’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8점, 특선 12점, 입선 10점 등 총 32점의 도내 공예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입상자 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최근 6년간 단체상 부문에서 5회 입상하는 등 경남 공예문화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은 1971년에 시작된 이래 공예발전과 함께 성장한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를 통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대회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 체육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대전을 통해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전통공예 계승에 열정을 다하신 도내 모든 공예작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입상 결과는 홈페이지(http://kohand.smplatfor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상작들은 11월 25일(수)~29일(일) 5일간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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