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 비대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구로구는 9월 한 달간 생명존중 메시지와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 등을 담은 로고라이트를 송출한다. 송출지역은 거리공원, 안양천, 지하철역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9개소다.
지난 10일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정혜신 박사의 유튜브 라이브 강의를 진행했다. ‘코로나블루로 지친 그대들에게’를 주제로 우울․무기력 등 코로나블루 마음치유 방법, 충격․불안․두려움에 대처하는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 소식지에 구로다나병원 신호철 진료과장의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극복 방법’ 칼럼도 게재했다.
한편, 구로구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 주도형 ‘마음건강 주민교육단(이하 마주단)’을 운영한다. 관내 주민 18명으로 구성된 ‘마주단’은 12월까지 마음건강 교육과정 이수, 독거 고위험군 방문, 온‧오프라인 캠페인, 지역사회 연대 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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