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조미향 의원, 노경숙 의원, 김영곤 의원, 김철수 의원, 이명숙 의원.
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 의원들이 평소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제도 마련에 집중한 결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구로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
조미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구립 문화예술단체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과 꿈의 오케스트라의 경비, 시설 등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노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은 낮은 임금수준, 과도한 업무량 등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신분보장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에는 사회복지사 등의 예산 지원 사업의 범위, 일반현황 및 처우 등에 관한 실태조사, 포상에 관한 내용 등이 명시되어 있다.
김영곤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민주시민교육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여 구로구민이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구로구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교육의 내용 및 방법, 민주시민교육운영위원회 설치 및 기능, 교육의 위탁 및 재정지원, 교류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철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여 개인의 존엄과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주요 내용은 여성폭력방지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여성정책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명숙 의원은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 등을 생활이 어려운 구로구민에게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공동체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기부식품 제공사업자에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구로구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에는 기부식품등의 제공원칙, 기부 활성화 계획 수립, 예산지원, 위생교육 실시, 홍보 및 표창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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