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응급 진료. 대중교통 증편. 청소. 태풍 재난대비 등 만전”

교통.진료.청소 상황실 운영... 29~5일 종합상황실 가동

구로구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재난안전 ▲교통 ▲의료 ▲청소 ▲물가안정 ▲훈훈한 명절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각 분야별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방역수칙 점검과 비대면으로 지원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활동 강화, 대중교통 증편, 주차 단속 완화, 청소, 태풍 등 재난대비 활동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9일부터 10월5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 사건.사고 및 화재 등 재난상황 사전예방 및 코로나19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주요시설물 및 공사장 안전 점검과 추석 연휴 집중호우 대비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교통대책 : 29일 오후 6시부터 10월5일 오전 9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교통 편의를 위해 10월 2, 3일에는 8개 운수업체가 15개 노선의 마을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명절 연휴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에서 영업차량의 법규 위반에 대한 특별 단속도 실시한다. 택시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등과 밴형 화물차․전세버스․자가용 등의 불법 영업행위를 단속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구로시장, 오류시장, 개봉중앙시장, 고척근린시장, 고척프라자 주변 도로에서는 25일부터 10월5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 끝 1개 차로에서 2시간 이내로 주·정차할 수 있다. 단 2열 주차, 도로 모퉁이 주차, 구간 외 주차 등은 단속 대상이다.

△의료대책 :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보건소에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선별진료소와 대책본부 10개반 22명(자택 비상대기 20명 별도) 운영한다. 또 30일부터 4일까지 보건소에 24시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열고 응급사고에도 대응한다.

고대구로병원, 구로성심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2개 종합병원은 상시 운영되며, 당직의료기관인 병·의원 37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164개소는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문을 연다.

△청소대책 :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한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주요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청소한다.

△물가안정대책 :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추석 성수품인 쌀, 과일, 육류, 수산물과 이-미용료, 목욕료 개인서비스요금 등 모두 22개 품목의 가격 담합과 과다 인상 등 불공정행위를 지도 단속한다.

△훈훈한 명절 보내기 : 18일부터 29일까지 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소외계층을 방문 및 위문금 전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해 훈훈한 명절을 함께한다.

△공직기강 확립 :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4일까지 구 본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구로문화재단 등 대상 현장출장 및 지문 인식시스템을 활용 무단이석, 허위 및 사적 출장, 민원 방치, 근무시간중 음주, 관용차량 사적 이용, 출.퇴근시간 준수 및 초과근무 부정 확인 행위 등을 감찰한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