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으로 핀 꽃
조남명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음은 청춘인데 세월이 고희古稀라고 그런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늦게 들어선 문학의 길, 詩와 같이 하는 나날이 행복하다.
6번째 미흡한 시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누군가에게 작은 위안을 주지는 못해도, 세상을 어지럽히는 글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펜을 들 수 있을 때까지 시와 함께 할 것을 다지며, 독자 여러분과 지인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되돌아보니
되돌아보니
작은 데의 행복
수선화水仙花
제 이름으로 핀 꽃
담쟁이 인생
누가 나보고
가슴에 봄을 채워
원앙 한 쌍에게
하얀 목련꽃
그런 거요
아름다운 기억
솔잎 빛 사랑
머물던 자리
갑천 길에서
행복은 데리고 있는 것
눈 하나로 보니
제2부 목 없는 석불
목 없는 석불石佛
가을 길 걸을 때는
문경, 문학관을 낳다
가슴 안에 있는 독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밤과 낮의 연주
장도 분교
백제금동대향로
아버지 묻히던 날
마곡사麻谷寺
행복, 그것은
비로소
탑塔
기도하는 마음
지혜의 눈
백제의 미소
제3부 십이월
십이월
출산
수박
우주장宇宙葬
불구경
사랑이란 것
내가 가는 길
모정
다시 일어나라
초승달 약속
끼니 걱정 못 하는 새
열대야
코로나 19
호박의 지족
착각
여울져 가는 강물
제4부 극락과 천당
극락과 천당
거미집
브래지어
세상 떠날 때 하는 말
낙엽 지는 나무 밑에서
뒷모습
하루살이
한 표
조팝꽃
백목련
단심
속이 고운 사람
큰 행복입니다
금강산
풍경
아내의 등허리
제5부 그 말
그 말
자식 걱정
가물치
미안해
은행나무 밑에서
연풍∙문경새재 과거길
설동백꽃
두루마리 휴지
가을 배우
삼복 저승길
둔산 선사유적지에서
부채
가을 독서
십일월 첫날에
봄은 겨울을 품는다
지구가 아프다
● 평설
조남명의 시 세계 _ 文熙鳳(시인·평론가)
[2020.09.25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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