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에 이어 2021년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신규 사업 확정으로 2,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역점시책 사업으로 2018년도 전국 5개 시범 시행지구로 선정에 있어 전국에서 최초로 합천군이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 신규사업, 삼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58억 원, 미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48억 원, 청현 상습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 150억원, 가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10억원, 신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5억 원으로 2021년 재해예방사업에 총 1,091억 원(국도비 70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개 사업 총 2,318억 원(국비 1,159, 도비 348, 군비 811)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 4개소 1,098억 원(성산, 미곡, 청현, 가현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 4개소 294억 원(갑산, 신촌, 매호, 신성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 3개소 926억 원(질매, 합천, 삼가지구) 등이다.
재해예방사업은 재산 피해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직결 돼 한 시라도 빨리 사업추진이 되어야 한다. 이에 합천군은 2회 추경에 사업비 일부를 확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먼저 시행하는 등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군민의 복지라는 인식을 갖고, 그동안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하여 재방예방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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