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버스안에서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과 김철수 의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구로구의회(박동웅 의장)에서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구의회 청사 앞에서 박동웅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단체 헌혈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9월 말 추석 연휴 혈액보유량 감소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감염 우려에 단체헌혈 기피로 혈액 수급이 악화됨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안전채혈 매뉴얼에 따라 헌혈버스의 상시 소독과 환기, 개인위생 강화, 거리두기 등 감염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의회 청사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작지만 따뜻한 우리의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헌혈에 나선 박동웅 의장은 “조건이 맞지 않아 헌혈하지 못하신 의원 분들과 직원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헌혈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만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면서“우리 구의원들과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이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힘든 때일수록 구로구의회는 구민들의 삶을 곰꼼히 살피고 챙겨서 지역사회의 어려움들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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