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생활 치료센터가 위치한 충청북도 보은군을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로 최대 수용 인원 182실 규모.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등 5개 기관(총 50여 명)에서 정부 합동지원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공단은 9월 1일부터 보은군 소재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격리 및 치료하기 위해 「충청·중앙 2 생활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정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후원 행사는 생활 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조해준 보은군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총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매, 손 세정제 500개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등 소외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그간 공단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경기 국제 2 생활 치료센터」와「김포 임시 생활 시설」을 직접 운영한 바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유급휴가비용 지원 업무를 비롯하여 소득 감소자에 대한 한시적 납부 예외 적용, 연체금 징수 예외, 공단 사옥 임대료 50% 감면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어렵고 힘들 때 국민의 마음을 먼저 보살피는 든든한 국민연금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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