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수채화
이영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을 보며 물었다 당신은 그때의 당신이 맞나요?
그 밤 얼마나 세상은 고요하고 평안한지 숨죽이고 있는지 인내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고운 꿈꾸고 고운 잠 청하며 파랗고 별 반짝이는 하늘을 안아보고 싶다. 아니, 안기고 싶은 것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인사드립니다.
두 번째 시집 ‘밤의 수채화’를 발간하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합정역 앞에서
하늘 · 2
시간은 · 2
바다 · 1
바다 · 2
합정역 앞에서
나와 나
대공원이 춤춘다
덥고 또 덥더니
순간이더라
10월 어느 날
멸치 손질
감성 · 1
감성 · 2
코스모스 · 1
그리움이랑
우리나라꽃
제2부 밤의 수채화
밤의 수채화
마음에 안기다
말 없음
물음표
새벽바다를 보며
앞에서 뒤에서
당신밖에
아픈 하루
소통
당부
너 어릴 땐
만나고픈 기차
1월, 비원을 걷다
제3부 구겨지다
어수선한 집
구겨지다
멀찍이서
아기 울음소리
옆자리
흔적
무겁고 어둔 길
마당에
투정
부대끼다
뒤풀이
환기
바꾸고 바꾸이다
가을을 걸으며
순간이 가고 또 한 순간이
바라오니
제4부 여기서 바라보니
빛을 부른다
비켜가는 시간
빈자리
생긴 대로
꽂히다
걸으며 다시 외롭다
사고가 나다
무뎌짐에 대하여
어쩌나
그 새벽에
속도 모르고
꿈을 꾸다
여기서 바라보니
공백
가족, 그 위기
제5부 다시 오는 게임
혼돈의 하루
부채바위 길을 걷다
하늘에
봄바람 타고
5월의 향기
비엔나 가는 길
회상
달빛
산굼부리 갈대밭
그리고 또
오늘도
향기를 느끼다
기도 · 1
나들이
다시 오는 게임
푸른 바다에 기대어
[2020.10.15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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