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에서 문의
네이버톡톡
[대중가요] 영동리 회화나무
서울  °C
로그인 .
2024년11월24일sun


____________ seoultoday.kr | 서울오늘신문.com
한국문학방송 협력
티커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OFF
뉴스홈 > 뉴스 > 자치행정·의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구로구,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지정

등록날짜 [ 2020년10월20일 14시44분 ]

서울시 자치구 최초 인증 … 갈등해소, 차별방지 등 90개 항목 평가

구청사에 인증 현판 부착 … 전 세계 140여개 회원도시와 교류 펼쳐

 

구로구가 국제적인 ‘상호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

 

구는 “내‧외국인 주민이 다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다양한 문화의 ‘공존’에 초점을 둔 다문화주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활발한 교류와 상호작용을 통한 ‘상생’의 도시를 지향한다.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이 2008년 시작한 도시설계‧운영 프로그램으로 상호문화전략, 갈등해소 방안, 이주민 사회참여, 차별방지책 등 90개의 항목을 평가해 인증이 이뤄진다. 현재 전 세계 14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구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상호문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구로구는 그동안 상호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2018년 관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원스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통합지원센터도 개소했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다문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민‧관‧학 정책네트워크인 ‘多가치 多누리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인의 날’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주제로 지난 5월 ‘온라인 세계인의 날’ 축제를 진행했다.

 

상호문화리더, 글로컬 생활문화예술리더 양성 과정 등 주민들의 상호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또한 구로구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로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과 정책 개발에도 앞장 서 왔다. 이성 구청장은 3대에 이어 4대(임기 2018.11.7~2020.11.6) 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구로구는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해 지난 14일 구청사 현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호주‧아시아 권역 상호문화도시 온라인 포럼에 참여해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주원 다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상호문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회원도시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채홍길 기자>

올려 0 내려 0
채홍길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미니홈페이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구로구의회 제297회 임시회 개회 (2020-10-21 13:40:37)
합천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최종 승인 (2020-10-16 18:37:26)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